얼마전에 일본 여자애랑 함께 일하게 되었다. 인제 막 들어온 애라 거의 유일무이하게
양가보다 일을 모르는 여자애였다. 그려서 일을 잘 모른다는 동질감도 있고 혀서 이런
저런 애기를 막 나눴는데 그 학생이 "한국인이세요? 저 한국 무지 좋아해요!!"
막 그라는거다. 그려서 내가 한국 갔다온 적 있냐니께는 올해 10월에 갔다왔다는 건거다!!!
시상에 그라면서 뭔가 어눌한 말투로 무엇인가를 말하는데 내가 못 알아들어서 다시
물으니 "에스에스 501 아세요?" 이러는게 아닌가! 자기 그 그룹을 좋아한다며...
누구 좋아한다니께는 "리다가..." 나이를 물으니 고1이란다...--;; 양가 걔 이모뻘이다!!ㅠ
근데 느무 애기 잘 맞고...어린 애들하고...ㅋㅋ 일본 아주머니들만 한국 연애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점점 한국 아이돌의 미모가 일본 젊은이들에게도 먹혀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나보다.
연애인하니께는 생각난건데 양가는 진정 일본 한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 나카노역에 여러 콘서트라든가 행사를 열 수 있는 선프라자라는 빌딩이 있는데
여기서 꼭 한 달에 한번은 한국 연예인들이 팬미팅을 열어서 일본 아주머니들의 혼을 쏙 빼
놓고 돌아가곤 한다.
연애인들 일본와서 한국 좋은 이미지도 심어주고 또 우리나라 연예인 좋다고 해주니께는
좋기는 한데...양가가 일하는 다방이 그런 아주머니들을 겨냥한 가게이다가 보니 한류 스타만
오며는 아주 기냥 양가 혼도 쏙 다 빼놓고 가버리는 건거다!!
다들 이서진 사진 그려진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 무신 이런 한류스타 아주머니 모임이 있는지
다들 오손도손 한국 연애인 애기에 꽃을 피우신다.
웃긴건 그 아주머니 모임에 딸도 있었는데 이런저러 한국 아이돌 사진을 보며 딸이 질문하므는
그 엄마랑 주위 아주머니들이 대답해주는 기이한 장면도...ㅋㅋ "아! 그 애는 미국에서 온 애라서
영어를 엄청 잘해~"라든가...
그리고 가끔 일본 사람들 애기하는데에 동방신기 애기도 많이들 한다.
막 어떤 여러 가수들 모이는 콘서트에 가서 동방신기가 왔는데 분위기 고조되고 장난 아니었다
라든가...어떤 친구가 같이 온 친구에게 동방신기 뭐시기를 주니 그 일본 특유에 높고 고조된
느무느무 감동했다는 톤으로 "우레시이!!!!!!!"를 외쳐싸면서 정말 이거 나 가져도 되냐고
기쁨에 벅차서 손을 부르르 떨며 그 선물을 고이 집어드는 재미난 일도 있었다....
이게 다 아줌마가 아니고 젊은 여성들이 어서 더 좋았다. 하여간 동방신기 인기가 있기 있나보다.
양가가 했다고 자랑하면서 올리고 싶지만 양가는 일본서 전혀 요리를 하지 않는다...ㅋㅋ
남들은 일본와서 살쪄서 간다는데 난 먹는거에 돈 쓰는게 아까와서 살이 더 빠졌다.
이 반찬은 롤 캬베쯔라고 양배추에 고기를 넣어서 파스타 소스를 버므린건데 가게 점장님이
집에서 심심해서 만든 김에 나도 덤으로 느무 감사하게 주셔가지고 오랜만에 집에서 느무
배부르고 맛있게 밥을 먹었다.
양가 KFC 휴식시간에 먹은 점심.
양가의 연인 아리가 일하는 모스버거. 저기 맥도날드 짜가같은 로고로 "M"이라고 있는게
일본 패스트푸드 체인 모스버거다.
신주쿠 야경이 이뻐서 찍어봤다.
나름 겨울이라고 소박하게 이런 것도 꾸며놨드만.
디게 소박했는데 양가 카메라가 좋아서 좋아보이게 찍혔다.
양가에게 다방 일을 전수해 준 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서 신주쿠에서 마지막 만찬을 벌였다.
그 친구가 돌아가면서 이제 한국인 중 제일 선배는 양가가 되어버렸다.
일하는 분들이 다들 느무 걱정한데 이제 양양이 제일 선배라며...ㅋㅋ
양가에게 일 전수해 준 친구가 일을 또 야물딱지게 잘혀가지고 손으로 하는 일을 뭘혀도
어설픈 양가랑 상대적으로 느무 비교가 된다...ㅋㅋ
나도 좀 야물딱지고 싶다.ㅠㅠ 왜케 헐랭혀 사람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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